|
문창극 청문회
문창극 후보자는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내용의 2011년 교회 강연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일반 역사인식이 아닌 교인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이었다"며 "우리 민족에게는 시련과 함께 늘 기회가 있었다는 취지에서 한 강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창극 후보자는 "식민지배와 분단이라는 시련을 통해 우리 민족이 더 강해졌고 그 시련을 통해 우리는 해방을 맞았으며 공산주의를 극복했다"며 "통일도 이뤄질 것이라 믿기에 이 분단의 상황도 아프지만 견딜 수밖에 없다는 취지의 말"이라고 했다.
또 문창극 후보자는 과거 교회 강연에서 "조선민족은 게으르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제 이야기가 아니라 1894년 영국 왕립지리학회 회원인 비숍 여사의 기행문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에 나온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조선의 위정자들과 양반들의 행태를 지적한 것으로,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는 위정자들이 똑바로 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라고 했다.
문창극 청문회 앞두고 기자회견으로 논란 사과-해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
문창극 청문회, 사과 해봤자 다 끝난 일", "
문창극 청문회, 병역특혜 논란도 있던데", "
문창극 청문회, 극우 역사관 논란에 병역 특혜까지", "
문창극 청문회, 문창극이 왜 국무총리 후보자?", "
문창극 청문회, 박근혜 인복 진짜 없네", "
문창극 청문회, 문창극 사과 하지 말고 자진 사퇴해라", "
문창극 청문회, 문창극 병역특혜 논란 해명은?", "
문창극 청문회, 예인정 침몰 당시 병역 특혜 논란은 어떻게 된 일?", "
문창극 청문회, 해명할게 많아도 너무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