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초 여름이 되면 많은 이들이 성형외과,피부과을 찾는다.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개인차가 있지만 주로 4~6주 정도의 간격으로 시술 하면 영구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털의 생장주기의 차이 때문에 1회만으로는 영구제모가 힘들 수 있어서 주로 3~5회 이상 시술 된다.
레이저 제모는 피부에 레이저를 쏘면 색소에 흡수된 빛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전환되어 그 열이 피하의 검은 털을 파괴하는 원리이다. 선택적인 모낭을 제거할 수 있어 제모가 필요한 부위만 골라서 제모를 할 수 있으며 자가 제모와는 달리 털이 자라나는 것을 억제 할 수 있어 장기간 제모 효과가 탁월하다.
레이저 제모를 하기 전에는 털을 뽑지 않고, 태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바로 샤워 등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용인 죽전 SB성형외과(에스비성형외과) 서승범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동일한 제모 레이저로 시술할지라도 털의 굵기, 칼라, 피부색깔, 밀도, 부위 등에 따라 다르게 시술해야 한다"며 "반드시 FDA승인을 받은 기기를 이용해 시술 하며 또한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의 효과를 달리 할 수 있으니 병원을 꼼꼼히 따져본 뒤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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