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에어컨 판매가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다.
LG '휘센 손흥민' 에어컨은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을 통해 지난해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진 냉방 속도를 구현한다.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냉방속도가 정속형 모델 대비 65% 빠르다.
이 제품은 에너지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150% 더 효율이 높은 '에너지 프론티어'를 달성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0∼300만원대다. 한편 이달 들어 전국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평년 대비 무더운 날씨가 시작되면서 지난 1일 LG 휘센 에어컨 일 판매량이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 이날 판매량은 역대 가장 많이 판매한 지난해 일 판매량 실적을 넘어선 것이다.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냉방성능을 강화한 제품 경쟁력과 이른 무더위로 인해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라며, "에어컨 주문 급증에도 신속한 제품 공급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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