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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내각 7명 교체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3선) 의원을 내정하는 등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최측근 인사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이 내정됐으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는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가 내정됐다.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차관, 여성가족부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재선)이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과 사회문화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서 7개 부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면서 "국정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홍원 총리가 문창극 후보자와 협의를 통해 제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각 장관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준비되는대로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