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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호주, 실종 여객기 2단계 해저 수색 작업 착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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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항공

말레이항공

말레이시아와 호주가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와 관련해 2단계 해저수색 작업에 착수했다.

말레이시아 언론은 11일 남인도양 수색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가 양국 정부 간 협의를 거쳐 2단계 해저수색을 위한 해저지도 제작 업체로 네덜란드 퓌흐로사(社)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퓌흐로는 음파 등을 이용해 수천m 깊이의 바다 밑을 측량할 수 있는 첨단 장비를 갖춘 선박을 투입, 중국 해군함정 주커전호와 함께 호주교통안전국(ATSB)이 실종 여객기 추락 장소로 추정한 남인도양 6만㎢의 해저 지도를 제작하게 된다.

JACC는 "해저 측량을 통해 수심이 최고 6천m나 되는 남인도양 수색 해역의 지형과 구조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해저지도 제작이 끝나면 8월께에는 2단계 심해 수색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단계 심해 수색 해역은 수심이 지난 4월 말 끝난 1단계 해저수색 해역(4천500m)보다 훨씬 깊어 미국 해군의 무인잠수정 블루핀-21보다 성능이 뛰어난 장비가 필요하고 수색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항공 해저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말레이항공, 정말 미스터리네", "

말레이항공, 유족들 답 없겠다", "

말레이항공, 해저수색 작업 무사히 끝나길", "

말레이항공, 엄청난 시간 소요되네", "

말레이항공, 버뮤다 삼각지대 때문이라는 말도 있던데", "

말레이항공,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

말레이항공, 수색 꼭 성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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