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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 강력한 자외선으로 피부 비상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15:27


본격적인 여름 시즌인 7~8월이 다가오기도 전에 일찍 시작된 더위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의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햇볕이 뜨거운 날, 아무런 대책 없이 맨 얼굴로 외출을 한다거나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피부 건강엔 적신호가 켜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최근 더 강력해진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피부노화를 가속화 시켜 주름을 발생시키고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주근깨, 기미, 잡티 등과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철저하게 자외선 차단 관리를 하는 것만이 피부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예방책이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다. 집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얼굴 전체에 충분히 펴 발라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는 바른 후 2~3시간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장시간 외출을 할 시에는 지속적으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챙이 긴 모자나 양산 같은 보조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번 발생된 기미, 주근깨, 잡티 등과 같은 색소질환은 철저한 관리를 한다 하더라도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에 그칠 뿐, 자연적으로 치유되거나 사라지지 않아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킨다. 게다가 한 번 발생된 색소질환은 번지거나 색상이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색소질환의 의학적 치료 방법은 대부분 '레이저치료'를 이용한다. 색소병변에 흡수율이 높은 파장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색소질환을 치료하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IPL, 레이저토닝 등의 다양한 레이저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 중 두 가지의 파장 에너지를 이용하여 색소질환과 피부 탄력을 동시에 개선시켜줄 수 있는 '제미니레이저'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제미니레이저는 색소병변에 반응하는 532nm 파장과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1064nm의 파장의 레이저가 조합된 KTP레이저로서 피부의 톤과 탄력을 동시에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제미니레이저는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자극해 쿨링 디바이스의 방식 채택으로 인해 통증을 최소화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부작용의 우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강남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승준 원장은 "제미니레이저는 기존 레이저들의 조사 방식과 달리 불필요한 전기적 에너지나 질소가스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로 시술 부위의 중심부 뿐만 아니라 주변부위의 면적까지 정확하고 고르게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비교적 적은 횟수로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김 원장은 "색소질환은 자외선 외에도 스트레스 및 영양부족 등으로 기미와 같은 병변을 유발하거나 호르몬 이상이나 경구 피임약, 출산기의 여성들에게도 다양한 색소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갖도록 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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