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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고승덕 일침
이어 문 후보는 "어제 오후 4시께 고승덕 후보의 친딸 고희경 씨의 외삼촌인 박태준 전 회장의 아들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라며 "그는 '조카의 뜻과 가족이 생각하는 것이 다르지 않다. 잘 싸워달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고 후보의 따님이 올린 글을 읽고 저는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런 패륜의 문제에 봉착하게 됐는지 해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따님이 아버지를 흠집 내고, 아버지는 딸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인성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만들어야겠다고 굳게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승덕 후보는 "저의 자녀를 이용해 저를 후보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공작정치에 맞서겠다"며 후보 사퇴 의사가 전혀 없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문용린 고승덕 일침에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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