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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덕 기자회견, "친딸 글 부덕소치…서울시민에 죄송" 사퇴 거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6-01 15:06



고승덕 기자회견

고승덕 기자회견

서울시 교육감 후보 고승덕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고승덕은 1일 을지로 3가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딸의 "아버지는 교육감이 될 자격이 없다}는 페이스 북 글은 내 부덕의 소치이며 서울시민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승덕 후보는 "서울시민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해 서울시 교육감 후보 사퇴에 대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앞서 고승덕 딸 고희경(캔디 고)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승덕 후보는 자신의 자녀의 교육에 참여하기는커녕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서 자질이 없다"며 "정확한 진실을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적어 고승덕 후보에 대한 논란이 일게 했다.

또 문용린 후보는 같은 날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닥 후보의 따님이 올린 글을 읽고 저는 무척 가슴이 아팠습니다"라면서도 "따님이 아버지를 흠집 내고, 아버지는 딸을 돌보지 않았다. 이것이 하나의 패륜의 한 모습이 아닌가"라고 고승덕 후보를 비난한 바 있다.


고승덕 기자회견에 네티즌들은 "

고승덕 기자회견, 완전 대박", "

고승덕 기자회견, 결국 사퇴는 안 했네", "

고승덕 기자회견, 서울 시민들에게 사죄는 했네", "

고승덕 기자회견, 사? 할 줄 알았는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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