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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오스본도 온다'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차라인업 공개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5-29 16:08





'조지 오스본도 온다.'

현대카드가 준비중인 '현대카드 CITYBREAK 2014' 페스티벌에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추가 합류한다.

현대카드는 29일 오는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CITYBREAK 2014'에 출연할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2차 라인업을 통해 공개된 두 번째 헤드라이너는 오지 오스본이다. 오지 오스본은 세계적인 정통 메탈밴드인 '블랙 사바스'의 보컬리스트이자 헤비메탈계의 대부로 통한다.

오지 오스본은 지난 40여년간 11장의 솔로 앨범과 보컬로 참여한 9장의 블랙 사바스 앨범을 통해 강력한 카리스마와 원초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헤비메탈의 상징으로 군림해왔다.

'Crazy Train', 'Goodbye To Romance', 'Mr. Crowley', 'Mama, I'm Coming Home'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킨 그는 솔로와 밴드 앨범을 합쳐 약 1억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적인 밴드들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록 페스티벌인 '오즈페스트(Ozzfest)'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오지 오스본은 2005년과 2006년 각각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과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35년 만에 블랙 사바스에 보컬로 합류해 블랙 사바스 통산 19번째 정규앨범 '13'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앨범은 빌보드 차트는 물론 영국을 포함한 8개국 차트 정상에 올라 헤비메탈과 블랙 사바스의 건재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오지 오스본은 이번 시티브레이크 무대에서 자신의 솔로 히트곡들과 블랙 사바스 대표곡들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오지 오스본에 이어 미국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후바스탱크'와 일본의 대표 록밴드 '로코프랑크'와 '코코뱃(Cocobat)'도 시티브레이크에 전격 합류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 록밴드 '옐로우 몬스터즈'도 유명 뮤지션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현대카드 CITYBREAK 2014' 라인업의 두 축은 정통성과 다양성"이라며 "오지 오스본과 같은 정통 록 뮤지션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포함된 추가 라인업을 곧이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월 3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CITYBREAK 2014'의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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