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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공주 결혼, 신랑 15세 연상 '신관'…결혼 후 왕실 신분 박탈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28 14:42



일본공주 결혼

일본공주 결혼

일본 노리코 공주가 15살 연상 신관(神官)과 올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일본 궁내청은 왕족 다카마도노미아(高円宮) 비(妃)의 둘째 딸 노리코(典子·25) 공주가 시마네(島根)현의 유명 신사인 '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의 신관인 센게 구니마로(千家國?·40)씨와 곧 약혼했다고 발표했다. 결혼식은 올 가을 이즈모타이샤 신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노리코 공주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5촌이다.

나이차이와 예비 신랑의 직업으로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본공주의 결혼은 2005년 아키히토 일왕 장녀인 구로다 사야코(黑田?子) 이후 9년 만이다.

노리코 공주는 도쿄의 명문 가쿠슈인 대학을 졸업한 뒤 직업을 가지지 않은 채 왕족 행사에 참석해 왔으며, 악혼자 센게 씨는 이즈모타이샤의 최고위 신관인 센게 다카마사(千家尊祐·71)씨의 장남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어머니와 함께 이즈모타이샤를 참배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두 가문은 노리코 공주의 아버지인 다카마도노미야가 2002년 사망하기 전부터 가깝게 지낸 것으로 전해져 차근히 결혼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노리코 공주는 일본 왕실 전범(典範)에 따라 결혼 후 왕실 신분을 잃게 된다.

한편

일본공주 결혼을 접한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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