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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죄송합니다. 사죄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며 무릎을 꿇고 큰절로 사과한 뒤 "병원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 하겠다. 장례비로 우선 500만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보상 문제는 추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8일 오전 전라남도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별관에서에 화재가 발생해 환자와 간호사 등 2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부상자 7명 중 중상환자가 포함되어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질환을 앓고 있던 일부 환자는 손발이 침상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부분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와상 환자'가 대부분이어서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인 이들은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유독가스에 질식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에 네티즌들은 "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죄가 무슨 소용", "
장성 요양병원 화재, 철저하게 진상 규명 해야 할 듯", "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손을 왜 묶었지?", "
장성 요양병원 화재, 빨리 대피 못한 게 원인인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