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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환급금 신청 기간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또 다시 관심이 끌고 있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급여소득자 가운데 지난 1, 2월 연말정산에서 증빙서류를 제때 챙기지 못해 소득공제를 받지 못한 경우 오는 6월 2일까지 확정 신고를 하면 이를 반영해 세액을 산정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세법에 따라 중간 예납, 원천징수를 했지만 최종 세금을 확정한 결과 초과납부나 감면액 등으로 발생하며, 납세자가 착오로 더 내서 환급해 주는 경우, 납세자가 과세당국의 세금 부과에 반발해 조세심판원 등에 불복 청구를 해 이겼을 경우 환급해 주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환급금 신청 기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다시 국세청 환급금조회에 대한 관심이 쏠렸고, 이에 현재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국세청에 따르면 미수령환급금은 2011년 말 307억 원, 2012년 말 392억 원, 2013년 말 544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용자 폭주로 국세청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대한민국정부 민원포털 '민원24(http://www.minwon.go.kr/etc/AA090_pkg_srch_refund.jsp)'에서도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민원24'에 접속한 다음 로그인을 한 뒤 '생활정보' 카테고리에서 '생활정보 검색'으로 들어가 세금 관련 서비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세청 환급금조회에 누리꾼들은 "국세청 환급금조회, 사이트 언제 되나?", "국세청 환급금조회, 민원24에서 확인하자", "국세청 환급금조회, 일주일 남았네", "국세청 환급금조회, 사이트 아직도 마비?", "국세청 환급금조회 한 번 하기 힘들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