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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 노력 강화 요시노타로…글로벌 안경테 시장 공략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4:16



안경테에도 명품이 있다. 요시노타로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안경테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나무 안경테, 티타늄 안경테, 울템 안경테 등을 한국에 처음 들여왔고, 부품 하나 하나를 장인이 조립한다. 유니크한 디자인을 통해 패션리더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

요시노타로 안경은 20년 경력의 안경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들어낸다. 고급 안경 부속부품만을 취급, 유니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동원된다. 최신 유행을 선도하기 위해 각종 디자인을 참조, 재해석하는 게 특징이다.

김세웅 요시노타로 대표는 "안경 한 개를 제작할 때마다 수십번의 샘플작업과 수정을 한다"며 "1만여 개가 넘는 부품을 검토하고 그에 맞는 부품이 없으면 자체 제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요시노타로는 각 국가별 소비자들의 얼굴 형태에 따라 디자인도 수정한다. 국내에 판매되는 안경은 동북 아시아권에 맞게 재해석되고, 브릿지 및 안경테를 그에 맞게 수정했다.

김 대표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리얼나무, 티타늄, 스틸, 아세테이트, 울템 등 다양한 소재와 하이퀄리티 재질을 시도해 패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노타로는 철저한 비포서비스 과정을 거쳐 불량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제품 마다 시리얼번호를 부여, 고객관리 및 맞춤형 A/S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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