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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이, '서울에서 자투리땅 칸나를 찾아라' 이벤트 당첨자 250명 발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5-26 12:33


더블에이가 '서울에서 자투리땅 칸나를 찾아라' 당첨자 250명을 발표했다.
사진제공=더블에이

프리미엄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Double A)가 진행중인 '서울에서 자투리땅 칸나를 찾아라' 이벤트에 2000여명이 응모한 가운데 '칸나키트'를 받을 당첨자 250명을 발표했다.

이번 당첨자 발표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서울에서 자투리땅 칸나를 찾아라' 이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50개의 칸나키트의 주인공을 비롯해 30만원 상당의 친환경 자전거를 가져갈 당첨자 2명도 함께 발표했다. 당첨자는 이벤트 응모 시 등록한 이메일과 휴대폰 문자를 통해 개별적으로 공지한다.

'서울에서 자투리땅 칸나를 찾아라'는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칸나키트 250개와 친환경 자전거 3개를 증정할 당첨자 253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캠페인 홈페이지(http://plantplay.org) 내 서울시 지도 주변에서 발견한 자투리땅을 등록하고, 등록한 자투리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싶은지에 대해 간단하게 작성하면 된다.

더블에이 제지사업 총괄 띠라윗 리타본 부회장은 "이벤트 시작 한 달도 안돼 자투리땅 등록 건수가 2000건을 돌파해,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투리땅을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에 따라, 올 10월까지 진행되는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질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자투리땅 칸나를 찾아라' 이벤트는 서울시 전역의 자투리 땅에 총 4000그루의 묘목을 심고 가꾸는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 캠페인의 첫 단계다. 이번 자투리땅 등록 이벤트를 비롯해 식수 할 부지의 선택 및 식수하고 가꾸는 모든 과정이 철저히 시민의 참여로 진행된다. 올 10월경에는 활동이 우수한 시민을 대상으로 태국에 있는 더블에이 자투리땅 칸나 농장 체험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칸나(KHAN-NA)란 논과 논 사이의 '자투리 땅'이라는 뜻의 태국어다. 더블에이는 태국인구의 40%를 차지하는 농민들에게 복사용지의 원료가 되는 특수 묘목을 분양해 논밭의 자투리땅에 심게 한 후 이를 되사는 방식으로 제지 원재료 확보와 더불어 농가에 부가수익을 제공하는 창조적 상생모델 '칸나' 프로그램을 확립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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