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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사고, 사진 찍으러 올라갔다 시신으로 내려와…참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5-23 12:36



노량진역 사고

노량진역 사고

1호선 노량진 역에서 20대 남성이 감전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쯤 대학생 21살 김 모 씨가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대기 중이던 시멘트 운반 화물열차 위에 올라갔다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졌다.

사고 당시 한 목격자는 "남자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화물칸 위로 올라가다 고압선에 닿았다"면서 "큰 폭발음이 나면서 불꽃이 튀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용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급행 전동열차가 한때 운행 중단되는 등의 차질을 빚었다.


노량진역 사고에 네티즌들은 "

노량진역 사고, 진짜 어이없는 사고", "

노량진역 사고, 장난이 부른 참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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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 사고, 너무 안타까운 사고", "

노량진역 사고, 사진 한장 찍으려다 주검으로", "

노량진역 사고, 인증샷이 뭐길래 죽었나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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