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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더 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가 결정됐다. 주류기업 디아지오코리아는 지난 22일 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가리는 '제 6회 월드클래스 2014'에 참가할 국가대표 바텐더에 박성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월드클래스 2014 코리아'에는 150여명의 바텐더가 참가했고 필기시험을 거쳐 1차 선발된 40명이 세미파이널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중 최고의 바텐더 10명이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이번 한국 대회에는 일반인 소비자들이 심사에 직접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우승자 박성민씨는 "세계 최고의 바텐더들과 월드클래스 결선에서 2년 연속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벅차다"며 "그동안 한국 바텐더들이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한국의 칵테일과 바텐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한국 최고의 바텐더 분들과 함께 다양하고 건전하게 음주하는 진정한 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 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바텐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여 더 좋은 바 문화와 훌륭한 바텐더분들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