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업종변경 창업, 안정적 수익이 관건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17:19



창업에 있어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부분은 아이템 선정이다. 이는 개인 창업이든 프랜차이즈 창업이든 마찬가지다. 아이템 선정에 실패한다면 1~2년 안에 매장을 접을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물류유통경영학과 교수는 "창업자들은 수년 이상의 안정적인 창업을 꿈꾼다"며 "아이템의 경쟁력이 확보되고 서비스 등이 뒤받침된다면 오랜 기간 운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템 선정에 실패하거나 예상외의 어려움이 생긴다면 매장 운영은 쉽지 않다. 이럴 업종변경으로 반전을 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기존 운영의 노하우와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아이템으로 업종을 변경한다면 보다 나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 관심높은 업종변경 아이템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성을 중시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층 유입과 사계절 내내 유행을 타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가 수월하다는 평가다. 본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물류시스템이 강점이다.

파주CK 본사에서 제조 및 생산하는 순대 및 머리고기, 육수 등은 원팩 형태로 제공된다. 이로 인해 주방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 한식관련 업종에서는 주방인력 부분에 많은 애를 먹고 있어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평안도찹쌀순대전문점 본사는 창업설명회도 주기적으로 개최중이다. 이를 통해 창업자들의 직영점 매장방문과 시식, 파주CK(HACCP인증)공장견학 등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질의 응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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