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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타이어 박람회 '2014 라이펜 에센(Reifen Essen)'에 참가한다.
OE제품존에는 럭셔리 오프로더로 꼽히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에 공급중인 '솔루스(SOLUS) KL21'을 볼 수 있으며, '기술력'을 테마로 한 테크놀로지존에서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실란트 타이어 등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들이 전시된다.
다른 박람회와 달리 겨울용 제품존을 따로 마련했다. 유럽은 기후 특성상 길고 혹독한 추위와 많은 눈이 오기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의 중요성이 높은 시장이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의무화 된 곳도 있을 정도다.
이상규 금호타이어 상무는 "에센 타이어 박람회는 타이어 전문가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인 박람회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첨단 기술력 확보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