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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와 원아시아투어, 서울디지털대는 지난 18일 '원아시아 클래스A'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김채겸 국민대 이사장, 정오영 서울디지털대 총장, 전상렬 원아시아투어 커미셔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대와 원아시아투어는 골프 인스트럭터 양성과 아카데미 사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으로는 서울디지털대가 참가한다.
국민대는 미국의 PGM(Professional golf management) 프로그램과 같은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동양인에 맞게 커리큘럼을 구성해 아시아 각국의 대학들과 협력, 교류하며 골프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대학 최초의 골프PGM 과정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우수 학생들이 실기, 투어 위주의 골프에만 치우쳐져 있는 기형적 구조를 개선하고, 골프산업 전반에 걸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학사과정은 평생교육시스템으로 국민대 총장명의의 체육학 학사학위가 수여되고, 석사과정은 경영대학원에서 이수하는 프로그램으로 계획된다. 서울디지털대는 아시아 각국으로 강의를 번역·제공해 온라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