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의 메카 광명스피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프로그램과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18일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애도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취소됐던 장애인과 경륜선수가 함께 달리는 '텐덤사이클' 대회도 열린다. 경주거리는 스피돔 3주회(1㎞)로 두개 팀이 홈과 백스트레치에서 동시 출발 도착시간을 측정해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총 네 팀이 출전해 예선전을 거쳐 11경주 종료 후 결승전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
이날 2014 인천아시안게임 텐덤사이클 국가대표로 확정된 전대홍-김종규 선수팀에게 10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한다.
한편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매주 토-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스피돔 2층 체험학습장에서 진행되며 칼라클레이, 창의미술, 쿠킹 아트 등의 체험교육과 구연동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경륜측은 25일에는 미니 스포츠체험행사를 열고 참가자 200명에게 머그컵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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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한 경륜경정이 올해도 건전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전화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경륜경정의 구매상한액은 경주당 10만원으로 정해져있다. 경륜경정측은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경주에 지나치게 몰입하지 않고 구매상한액을 준수함으로써 대중적 프로스포츠로서 거듭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오는 7월말까지 지속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