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러쉬 냄새나는 콘서트3.5' 열린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5-15 11:35


'러쉬 냄새나는 콘서트3.5'가 6월 1일 일요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이번 러쉬 냄새나는 콘서트 3.5의 콘셉트는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더 잘 하겠습니다"이다. 지난 5월 10일 진행한 '러쉬 냄새나는 콘서트3'는 예상 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관심 속에 좌석 부족으로, 부득이하게 발길을 돌렸던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스페셜 콘서트다. 많은 고객이 실망감을 안고 돌아갈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무엇보다, 그늘 막도 없는 더운 날 물 한잔 건네 드리지도 못하고, 미숙한 응대로 인하여 귀한 시간을 허비하게 해드려서 더욱 더 죄송하다. 어떻게 해야 많은 고객들이 느끼신 실망을 풀어나갈까 고민을 거듭한 끝에, 특별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부디, 어렵게 마련한 이번 냄새나는 콘서트 3.5에 참석하시어 러쉬코리아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아티스트들의 스케쥴 상, 그날 출연했던 모든 팀을 전부 만나볼 순 없지만, 감미로운 목소리, 꿀 성대로 여심을 무장해제 시키는 발라드 왕자 '성시경', 한국 인디록 씬의 중심, 얼굴로 승부하는 여섯 남자들 '장기하와 얼굴들',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 록 밴드의 위상 '자우림'으로 구성된 최강 3팀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비상한 하모니를 기대해보자. 뿐만 아니라 공연장 외부 야외 홀에서는 핸드메이드 키친((HANDMADE KICTHEN)이 펼쳐져 러쉬코리아 키친의 수석 셰프와 함께 베스트 입욕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마련해 그날의 열기를 최대한 재현할 예정이다.

더불어 '러쉬 냄새나는 콘서트3.5' 진행 관련 내용은 현장에서 접수된 명단의 고객 및 확인증을 수령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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