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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포차, 빅맨 제작지원…브랜드 인지도 향상 노력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5:36



수상한포차가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을 제작지원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빅맨은 현재 시청률 8%를 넘기면서 월화드라마 춘추전국시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현실을 신랄하게 풍자한 스토리가 눈길을 끌면서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상한포차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지원은 브랜드 홍보에 큰 효과가 있고 가맹점 매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마케팅 비용을 가맹점에 일정 부분 강제하는 것과는 달리 수상한포차는 제작지원과 관련된 비용 모두를 본사가 부담했다"고 말했다.

수상한포차는 예전부터 꾸준히 드라마 제작지원 사업을 해왔다. SBS 특별기획 드라마 '돈의 화신'을 비롯해 MBC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두아이두' 제작지원을 진행했었다. 일부 매장은 드라마 촬영 장소로 나오기도 했다.

수상한포차는 정통 포장마차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해 퍼플오션 시장을 점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한닭발, 숯불꼼장어, 불쭈꾸미철판, 통골뱅이홍합찜 등 다양한 해산물 메뉴라인은 맛과 품질에서 뛰어나 맛에 반해 가맹점을 오픈한 경우가 많은 브랜드다. 포장마차 콘셉트를 최대한 살리고, 식상한 퓨전메뉴들을 과감히 배제한 점이 특징이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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