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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명품관 ‘오뜨 올로제리 컬렉션’ 시계 전시회 개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10:47


갤러리아명품관은 14일(수)일부터 5월 27일(월)까지 명품시계?보석 공간인 '마스터피스존'에서 '오뜨 올롤제리(Haute Horlogerie) 컬렉션'을 진행한다. 참여브랜드로는 파텍필립, 예거 르쿨트루, 까르띠에, 브레게, IWC 등 총 12개 브랜드이며, 250여 개의 제품들이 450억 원 규모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갤러리아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리미티드에디션 상품을 비롯하여, 지난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고급 시계 박람회(SIHH)에서 선보인 상품들을 브랜드마다 선보인다.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갤러리아가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파텍필립에서는 시간당 28,800번의 진동과 6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자랑하는 무브먼트(시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내부 장치. 동력을 가해 바늘 침이 움직이게 만드는 동력장치)를 탑재한 '스플릿 세컨즈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Ref 5204P'를 선보인다. 12시 방향에는 요일과 월 표시 창을, 3시와 9시 방향에는 각각 30분 시간을 잴 수 있는 '크로노 미닛 카운터'와 60초를 잴 수 있는 '세컨드 서브 다이얼'을 배치했다. 가격은 4억 1천만 원대

예거 르쿨트루에서는 전세계에서 단 3점 밖에 있지 않는 시계를 갤러리아에서 전시한다. '몽트르 엑스트라오디네르 라 로즈'는 예거 르쿨트르의 주얼리 시계로 정교한 세팅 기술을 바탕으로 1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아름다운 한 송이 꽃으로 재탄생 시켰다. 가격은 5억 원대.

까르띠에서는 제네바 실(시계 부품에 대한 정밀도, 내구성을 12항목으로 측정하는 공신력 인증 마크)을 획득한 무브먼트가 장착되어 있는 고급 컴플리케이션 시계인 '플라잉 뚜르비옹 세컨드 타임 존'를 선보인다. '플라잉 뚜르비옹 세컨드 타임 존'은 분침이 중앙에 있고 두 개의 점핑 아워 카운터가 각각 현지 시간과 출발지 시간을 표시해주어, 여행용 시계의 세계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시계이다. 가격은 1억 8천만 원대.

이 밖에도 세계 최초로 특허 출원한 벨트 구동식 트랜스 미션으로 전세계에 200개 한정 제품인 태그호이어의 '모나코 V4', 그리고 전 세계 1,000개 한정판으로 브라이틀링과 벤틀리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벤틀리 6.75 스피드 미드나잇 카본'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 프레스티지뷰틱팀의 이재준 바이어는 "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 30일 이스트 1층에 새로운 워치존을 통해 4개의 신규브랜드를 선보이면서, 파텍필립을 비롯한 해외 최정상의 명품 시계브랜드들의 집결지 위상을 견고히 하였다."라며 "이번 전시회는 워치존 오픈 후 진행되는 첫 행사로 많은 워치컬렉터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명품관은 6월부터 세계 4대 명품시계 브랜드 매장을 국내 최초로 한 곳에서 선보인다. 175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탄생한 시계 브랜드 '바쉐론콘스탄틴'이 6월부터 명품관 이스트에 개장해 기존 파텍필립, 브레게, 오데마피게와 함께 4대 명품 브랜드의 라인업을 구축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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