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보는 것 위주의 관광이 대부분 이였다면, 최근에는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여행이 대세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고향(일산)의 플랜테이션(이관식 회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자운제는 플랜테이션의 대표 문화복합공간으로, 1년 내내 상설로 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저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다. 현재는 '임근우 초대 개인전'이 진행 중이며, 이 전시는 6월1일까지 계속된다.
또한 주말 저녁에는 초록 잔디밭을 배경으로 설치된 데크 위에서 아름다운 선율의 세미 클래식 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자연과 어울리는 음악이 듣는 사람의 기분까지 정화시킨다. 이 다양한 체험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다.
가드닝 센터에서는 매주 주말 허브토분 페인팅, 미니가든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당일 방문자의 경우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아동 3000원이다. 만 3세 미만 유아는 무료이다. 입장권을 소지하면 각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이 있다.
한편, 플랜테이션에서는 글램핑 존을 운영하고 있다. 글램핑은 글래머러스와 캠핑의 합성어로, 글래머러스한 캠핑, 즉 편안하고 럭셔리한 캠핑을 뜻한다. 캠핑장비 없이 몸만 떠나면 된다. 텐트와 캠핑 장비 일체, 바비큐 및 조식까지 모두 제공된다.
유플러스 연구소의 김원제 소장은 "공휴일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의 여가시간이 많아지는 한편, 참여형·체험지향형 활동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 및 야외 활동 그리고 문화 활동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문의는 플랜테이션 홈페이지 (www.theplantation.co.kr)나, 전화(02-381-2600)로 하면 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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