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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주민-행인 대피 '철거 작업 중 무너져…'

기사입력 2014-05-10 14:39 | 최종수정 2014-05-10 14:39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 붕괴 /사진=트위터 @Hajakosan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신사동 가로수길 공사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붕괴해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대피했다.

10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12시 5쯤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대로변에서 공사현장이 무너져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무너진 건물은 연면적 1502.26㎡의 이웨스빌딩으로 지난달 14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24일 철거를 마칠 예정이었다. 이날도 오전 8시부터 포크레인으로 철거 작업을 벌이던 중, 4층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B건기 장모(55) 현장소장과 포크레인 기사 윤모(43) 씨 등 4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건물 붕괴로 도시가스가 일부 유출되면서, 해당 지역 공급회사인 코원에너지가 긴급히 메인밸브를 차단하기도 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현장에서 "가스가 새고 있으니 가로수길 통행을 자제하라"는 안내 방송도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인명피해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진짜 큰 사고 날 뻔 했네",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사람 엄청 많았을텐데 다행이다",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안내 방송까지 한 건 정말 잘한 듯",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현장에 있던 사람들 진짜 놀랐겠다", "신사동 가로수길 건물붕괴, 대체 요즘 무슨 사고가 이렇게 많은 거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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