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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 사찰 받고 있다" 주장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2시간 만에 검찰에 검거됐다.
이씨는 편의점 문을 걸어 잠근 뒤 소화기를 터뜨리고 형광등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리며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했다. 또한 "민간 사찰 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통령, JTBC 기자를 데려오라"고 요구하는 난동을 피웠다.
사건 2시간 만인 11시 40분께 경찰특공대 위기협상팀이 이 씨에게 말을 걸며 인질과 거리를 떼어놓는 데 성공했고, 이 틈을 이용해 특공대원이 편의점 뒷문창고와 앞 유리를 깨고 들어가 범인을 체포했다.
인질로 잡혀 있던 여종업원은 곧바로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북 경주시에 살고 있는 이 씨가 부산의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 사찰' 주장에 네티즌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 사찰 받고 있었다고?",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 사찰' 주장 이라니",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 사찰' 여종업은 무슨 죄?",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 사찰' 주장 어이없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