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망 창업아이템 디저트카페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5-08 14:07


한국 디저트 카페들이 심상치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디저트카페는 사람들에게 이렇다 할 인상을 주지 못했지만, 현재는 디저트 카페에 대한 소비 및 관심도가 매우 급증하고 있다. 국내 디저트 사업이 수 십 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연간 성장률은 각 분기마다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비자들에 동향에 발맞춰 디저트 전문 창업자들도 나날이 늘어가는데 그 중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곳 중 하나가 투더디프런트, TO THE DIFFERENT - THE WORLD DESSERT CAFE이다.

투더디프런트는 일반적인 디저트카페의 개념에서 벗어나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수 많은 디저트들을 총 집합시키는 것. 즉 THE WORLD DESSERT를 목표로 국내 최초로 출범한 기업이다. 현재 100개 가맹점을 순차적으로 오픈 추진 중에 있으며, 이러한 동시다발적인 100여개 오픈은 기네스북에 등재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이다. 특히 국내 동종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던 일이기 때문에 그 이목이 매우 집중되고 있다.

현재 울산에 위치한 10평형 정도의 투더디프런트 시범형 매장은 상당한 월 매출로 높은 파급력을 전달하고 있다. 극히 제한된 일부 품목만을 판매하고 있는 시범형 매장임에도 불구, 본격적으로 전국 오픈이 시작되는 6월부터는 전 세계적인 수십군의 음료 및 디저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져 매우 높은 소비자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소비자들이 투더디프런트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모든 인기 디저트를 국내에 최초로 통합하여 판매한다는 기대감이다. 디저트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외국과 비교한다면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또한 일반적인 디저트 및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었다기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품목에 대해서만 판매를 하였음은 부인할 수 없다. 투더디프런트는 이러한 방향보다는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독창성, 다양성, 전문성)이 무엇일지를 정확히 파악한 니즈의 총 집합체이기 때문이다.

특성화된 제품군과 전문성, 대규모 투자로 각광


커피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유일하게 각 대륙별로 가장 인기있는 3가지의 블랜딩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을 최대화시켰다. 이를 일궈내기 위해 최상의 원두 및 이태리 현지 머신업체의 3그룹 투더디프런트만의 스폐셜기기를 선정하여 최상의 커피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커피까지 기존 커피 프랜차이즈에 확실한 우위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음료부분에 있어서도 화려한 라인업이 예상된다. 옛 황실에서 즐겨먹던 국가별 건강차, 여름에 최적화된 열대지방 전문 스무디, 차시장이 가장 발달한 아시아 버블티, 열대우림에서 가장 즐겨먹는 생과일쥬스, 유럽형 아포가토, 동아시아의 천연발효티등 매우 다양한 음료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무한대로 넓은 수준이다. 각 국가별로 가장 인기있는 음료들만을 한국형으로 재개발하여 판매하는 것이 핵심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월드 디저트라는 부분에 정확히 부합한다.

올 여름, 디저트 시장을 강타할 TO THE DIFFERENT ? THE ICE 빙수와 아이스크림부분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한국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대해서 가장 풍부한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재료, 투더디프런트 전용 기계,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소비자 맞춤형 토핑등 3가지를 최상으로 조합한다. 빙수에 있어서는 기존 빙수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던 눈꽃빙수에서 벗어나 월드빙수로 재탄생한다. 갖가지 투더디프런트만의 디저트 토핑이 추가되어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빙수가 벌써부터 여름을 고대하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장 인기 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빙수들이 총 집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역시나 디저트 R&D센터 및 전문화 시스템과 신선한 유통이다. 가장 맛있는 디저트를 전국에 통일된 맛으로 맛보게 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유통과 생산시설의 전문화는 매우 어렵다는 것, 더불어 전문적인 R&D 시스템을 따로 운영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일반론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디저트 전문점과 카페에서도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규모와 전문성의 부족으로 인하여 이상보다는 현실을 택하였었다.

하지만 투더디프런트는 대형 제과 전문분야에서만 진행하던 외국제품의 한국화를 위한 R&D 센터운영, 전문화 생산라인과 본사 자체 전국 유통시스템을 직접 운영한다. 약 천여평 규모에 이르는 전문 생산시설과 갓 나온 수 십종류의 디저트를 주말, 공휴일까지 냉동보관을 통해 전국 어디에나 운송이 가능하다는 점은 곧 품질의 최상화에 가장 주요한 점이다. 유례가 없는 디저트의 전문시설 기반은 투더디프런트가 카페, 디저트와 더불에 제과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는 전적인 예이다.

현재 백화점 디저트 코너와 커피숍 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투더디프런트의 자체 치즈케익과 롤케익, 일명 도지마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원조 도쿄브레드등 다양한 디저트 납품문의와 MOU 협정을 제안하고 있으나 투더디프런트만의 경쟁력을 위하여 어느 곳에도 납품 제휴를 하지 않고 있다고 알려졌다. 창업컨설턴트들도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제휴 협정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투더디프런트 본사에서는 본사외 창업상담은 불허하고 있다.

한편 국내 디저트 문화에 중심으로서 유망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TO THE DIFFERNET는 100호점까지 로얄티가 면제라는 장점까지 곁들어져 상권에 대한 창업열기가 매우 뜨겁다. 현직 창업컨설턴트들에게도 가장 많이 문의오는 브랜드 중 하나가 투더디프런트로 알려져있으며, 상권당 10명이 동시에 몰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만큼 유망사업아이템으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국내 가맹점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는 200~300호점까지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유망사업아이템의 필수조건인 수익성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의 유입으로 인한 매출 극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디저트로 인해 각 테이블당 단가가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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