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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딸 앞에 부끄럽지 않은 아빠라더니… 혼외아들 확인
검찰은 혼외 아들로 의심된 채 모 군에 대한 유전자 검사는 실시하지 않았지만 여러 증거자료에 의해 혼외 아들이 맞는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채 전 총장이 임신 단계부터 출생, 성장과정, 유학까지 중요한 대목마다 아버지로 표기되거나 처신해왔고 임씨도 채 전 총장을 채 군의 아버지로 대하는 행동을 해왔다"며 친자 관계를 간접 사실과 경험칙에 의해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채 전 총장의 혼외자 논란은 지난해 9월 한 언론사의 보도가 나온 이후 확산됐다. 당시 채 전 총장은 혼외자식 의혹 보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파장이 확산되자 공식 퇴임했다. 채 전 총장은 부인과 딸이 참석한 퇴임식에서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딸 이외에 결국 혼외아들 있었네",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딸 앞에서 부끄럽지 않다더니 남동생 만들어줘 자랑스러운 듯", "채동욱 혼외아들 확인, 딸 실망 대단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