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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정상 운행 언제 쯤?
사고 발생 직후 연기가 피어올라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걸어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쾅' 소리와 함께 정전이 됐고, 서 있던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부상자는 170여명까지 늘어났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들은 한양대·중앙대·건국대·서울대·고대안암·순천향·마이크로·인제백병원 등 8개 병원으로 옮겨져 분산 치료 중이다.
2호선 을지로입구에서 성수역간 내선운행이 중지되었으며, 외선구간은 오후 4시 3분경 정상 운행되고 있다. 상왕십리역 주변 노선버스 33개에서 59대 증차 등 교통 운행을 확대했다.
서울메트로는 빠른 시간 내에 복구해 정상 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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