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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약속'
영상에는 뉴스 진행을 끝낸 손석희 앵커가 이 군의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군의 아버지는 손석희 앵커와 악수를 하며 "아들 찾으면 사진 촬영 한 번 하자. 꼭 건강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고개를 끄덕이며 "연락드리겠다. 안산에 계시는 거냐. 연락해서 한 번 뵙자"며 따뜻하게 포옹했다.
이 군의 아버지는 "우리 승현이를 아직 못 찾았다. 기다리는 중인데 승현이 찾기 전에 좋아하는 분이랑 사진을 꼭 한번 찍고 싶었다"며 "근데 우리 승현이 찾기 전에 사진을 찍으면 마음에 걸리는 거 같아서 승현이 찾으면 그때는 (손석희 앵커랑) 사진 한번 찍어도 될 거 같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손석희 약속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손석희 약속, 진정성이 느껴져", "손석희 약속, 실종자 아버지 아들 꼭 찾았으면 좋겠다", "손석희 약속 꼭 이뤄졌으면", "손석희 약속, 너무 가슴 아프다", "손석희 약속, 뭉클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