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중 단단계 4개 사업자가 폐업하고 9개가 새롭게 등록해 총 117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등록한 9개 사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이나 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계약을 맺었다.
다단계 사업자 주요 변경 사항으로 공제조합과 계약이 해지된 2개 뉴웨이즈코리아, 비즈인터내셔날코리아 등이 있다. 공정위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는 두 업체와의 거래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 두 업체들은 조만간 폐업하거나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이 밖에 유니콘21은 금보바이오닉스로 상호를 변경했고, 롱제비티코리아 등 8개 사업자는 주소를 이전했다. 카리스는 전화번호를 바꿨다.
공정위 측은 "사업소재지,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다단계판매 업체와의 거래는 소비자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다단계 판매원으로 가입하려는 사람이나 소비자는 사업체의 휴, 폐업 여부와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정보 제공과 피해 예방을 위해 분기마다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