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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mbn 인터뷰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의 극단적인 인터뷰에 대해 종합편성채널 MBN 이동원 보도국장이 직접 방송에서 사과했다.
이어 이 보도국장은 "이에 취재 기자는 홍가혜 씨에게 '직접 목격한 것이냐'고 물었더니 '들은 이야기'라고 했다. 이후 취재 결과 해경은 민간 잠수부의 구조를 막은 일이 없고 오늘도 70여명이 구조를 돕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 국장은 "이같은 인터뷰가 의도와 상관없이 인터넷과 SNS로 퍼졌다. 승객들의 무사귀환은 온 국민들의 소망이다. 실종자 가족과 정부, 해경, 민간 구조대원들에게 혼선을 드린 점을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사과했다.
앞서 MBN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구조 작업 소식을 전하면서 자신을 민간 잠수부라고 밝힌 홍가혜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홍 씨는 여기서 "선내 생존자가 있으며 잠수부가 수중에서 선체 벽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했다" "해양경찰 측에서 수색에 나선 잠수들에게 '대충 시간만 떼우고 가라'라고 말하고 유족에겐 '여기는 희망도 기적도 없다'고 말했다" "프로 다이버들의 수색을 정부가 막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진위 여부가 의심스러운데다 극단적이어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사항인데도 방송사가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을 내보냈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특히 "선내 생존자가 있으며 잠수부가 수중에서 선체 벽을 사이에 두고 대화를 했다"는 발언에 주목하면서 홍가혜씨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홍가혜 mbn 인터뷰에 "
홍가혜 mbn 인터뷰, 이럴때일수록 보도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
홍가혜 mbn 인터뷰, 유족에게 또다른 상처" "
홍가혜 mbn 인터뷰, 개인 주장을 함부로 방송하면 안될 듯" "
홍가혜 mbn 인터뷰, 방송사들 인터뷰 주의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