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희귀 알비노 거북, 멜라닌 결핍 백색증 '생존율은 최저' 대체 왜?

기사입력 2014-04-07 20:20 | 최종수정 2014-04-07 20:21


희귀 알비노 거북

'희귀 알비노 거북'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의 한 동물원에서 인기스타로 등극한 알비노 거북이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후 2개월 된 이 희귀 거북이의 이름은 '알바(Alba).' 온통 흰색 몸통을 가졌다.

알바의 희귀한 모습은 알비노 증상 때문이다. 백색증이라고도 불리는 알비노 증상은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어 나타나는 선천성 유전질환이다. 즉,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백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

일반적으로 백색증을 갖고 태어난 동물들은 야생에서 보호색으로 인한 먹이 경쟁이나 생존 경쟁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희귀 알비노 거북 '알바'는 일반 거북에 비해 몸집이 작은 편에 속하지만 건강상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 알비노 거북을 접한 네티즌들은 "희귀 알비노 거북, 귀엽다", "희귀 알비노 거북, 알비노 증상 때문이구나", "희귀 알비노 거북, 좀 징그러워", "희귀 알비노 거북, 건강상 문제는 없다는 게 더 신기해", "희귀 알비노 거북, 돌연변이인가?", "희귀 알비노 거북, 동물에게도 알비노 증상이 나타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