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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연봉킹 '외환은행', 여성 연봉은 현대차 1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4-02 10:29


100대기업 직원들이 지난해 받은 연봉은 평균 7184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액 상위 100대기업 중 83개사의 201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7000~8000만원 미만'(33.7%), '6000~7000만원 미만'(24.1%), '8000~9000만원 미만'(16.9%), '5000~6000만원 미만'(10.8%), '9000만원~1억원 미만'(7.2%) 등의 순이었다.

직원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억 500만원을 지급한 SK텔레콤이었다.

뒤이어 삼성전자(1억 200만원), 삼성토탈(9500만원), S-Oil(9461만원), 현대자동차(9400만원), 기아자동차(9400만원), 여천NCC(9387만원), GS칼텍스(9107만원), 한국외환은행(8920만원), SK에너지(8762만원) 등이 상위에 올랐다.

그렇다면, 성별에 따른 연봉은 얼마나 차이가 날까?

남녀 연봉을 모두 공개한 46개사(전체 평균이 명시된 기업 기준)의 성별에 따른 평균 연봉은 남성이 8225만원, 여성은 4868만원으로 집계돼, 그 격차는 3358만원이었다.

남성 연봉 평균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외환은행(1억 1790만원)이었고, 여성 연봉은 78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힌 현대자동차가 가장 높았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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