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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창업지원 프로젝트…'브라보!리스타트' 2기 출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4-02 11:32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베이비붐 세대 ICT기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성공스토리를 이어갈 2기 창업자들을 새롭게 선정, 출범한다. 서울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총 13개 팀 창업자들이 참석해 초기 창업지원금 전달(2천 만원) 등 시상식과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함께하며 창업 성공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진행된 공모에서는 지난 1기 수준을 뛰어넘는 총 255팀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이후 4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지난 3월 1기 대비 3개 팀이 늘어난 최종 13개 팀을 선정했다.

2기 공모에는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 프로젝트인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등록된 아이디어들도 다수 참여,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이 선정됨으로써 '창조경제타운'의 아이디어가 기업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실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2기 13개 사업 아이디어들은 영상 보안, 스마트 러닝, 헬스케어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ICT 트렌드 기반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대부분으로, 6개월 여 간의 체계적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시행으로 높은 사업 성공 가능성이 기대된다.

SK텔레콤은 13개 팀에 대해 9월 30일까지 '브라보! 리스타트'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성공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선정 팀에 초기 창업지원금(2천 만원)과 함께 이번에 규모를 대폭 확대한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 개별 사무실이 제공되며,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이 1대1로 매칭, 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를 통한 해당 사업모델의 타당성 분석, 구체화가 진행되며 여기에 기술개발자금 지원, 창업 심리상담, 힐링 프로그램 등 '브라보! 리스타트'만의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선정 팀 중 미창업 및 창업 1년 미만이 10개 팀을 차지하고 있어 '브라보! 리스타트'의 체계적 창업 지원이 이뤄질 경우 그 효과가 매우 높고 창업 초기 사업 안정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해부터 SK텔레콤이 '사회와의 동행'을 기치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원스탑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의 ICT기반 고부가가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다수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이외에도 R&D 인프라와 노하우를 제공해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 개발자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T 오픈랩(T open lab)', 모바일 웹/앱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도구(솔루션)들을 쓰기 쉽게 모은 온라인 개발자 지원센터인 'T 디벨롭퍼스(T developers)' 등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벤처 기업가들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브라보! 리스타트' 2기 13개 팀 역시 SK텔레콤의 창업 지원 운영 노하우에 지난 1기에서의 성공 경험이 더해져 새로운 창업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창업 생태계 발전은 물론 국내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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