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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결혼시즌이 다가왔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라면 한창 바빠질 때다. 결혼 준비 중에 예비 부부를 가장 고민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로 결혼예물이다.
우선 둥근 얼굴형은 자칫 목이 짧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선적인 요소가 강한 드롭형주얼리가 잘 어울린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드롭형 다이아목걸이와 귀걸이는 얼굴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긴 얼굴형이라면 드롭형이 아닌 스터드형의 주얼리를 사용하여 시선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스터드형 다이아세트를 고려 중이라면 귀걸이는 조금 크면서 흔들거리는 디자인이 좋고 목걸이는 목을 중심으로 둥근 라인을 만들어 주는 목걸이가 좋을 것이다.
종로 귀금속 거리에 있는 베스트7의 관계자는 "지나치게 트렌드에 치중하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의 예물을 찾아 선택했을 때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예물 선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종로예물투어를 통해 결혼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는 예비부부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종로예물투어란 2600개 정도의 종로예물 매장 중 미리 알아 둔 매장을 2~3곳 이상 방문해 원하는 주얼리 스타일을 빠르게 찾는 방법으로 시간이 부족한 예비 부부들이 보통 하루 안으로 손쉽게 원하던 디자인을 찾을 수 있다.
베스트7은 종로 귀금속 거리의 매장 7곳이 모여 만든 공동 브랜드다. 1994년 창업 이후 미스코리아 경기 후원업체였던 '새미쥬얼리', 다이아반지와 목걸이 등 다이아세트를 만나볼 수 있는 '꼬모다이아몬드',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명한 '로맨틱주얼리', 자체 공장에서 제작하는 '젬스쥬얼리', 자체공장과 핸드메이드를 내세운 '밀알쥬얼리' 등이다. 업체관련 자세한 내용은 베스트7 홈페이지(www.bestj.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