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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탑이 제안하는 대학 새내기 커피입문 요령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3-18 17:12



대학가 여가문화가 바뀌고 있다.

대학가에 커피전문점이 늘어남에 따라 무분별한 음주보다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는 것을 선호하는 대학생이 늘어나고 있는 것.

수업과제를 위한 조모임부터 영어공부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와 공강 시간을 활용할 공간이 필요해지면서 남녀 대학생 모두 커피전문점을 선호하는 추세다.

입학 후 서서히 대학생활에 적응해가는 새내기들도 중·고등학교 때와 달리 커피전문점에 갈 일이 부쩍 늘어나게 된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커피에 입문하는 새내기들을 위한 특별 메뉴를 제안했다.

연유가 들어가 달콤한 커피 '스윗 카페오레'

드롭탑은 연유가 들어간 '스윗 카페오레'를 선보이고 있다. '카페오레'는 불어로 우유를 넣은 커피라는 뜻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커피메뉴의 하나다. 커피를 일반 커피의 추출 농도보다 40% 진하게 추출한 후 커피와 따뜻한 우유를 동시에 부어 만들어 진한 커피 본연의 맛과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스윗 카페오레'는 드롭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카페오레 메뉴로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연유,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어우러져 기분 좋은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시럽을 넣을 경우 자칫 커피의 맛이 가려질 수 있어 시럽 대신 연유를 넣어 자연스럽게 단맛을 살리고, 커피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기 했다. 특히 연유는 달콤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고, 커피 맛에 부드러움을 더해 따뜻한 커피와 잘 어울린다.


DIY 초코 음료 'DJ 초코탑'

드롭탑은 커피가 어렵다면 초코 음료부터 시작하자고 제시한다. 쇼콜라 메뉴인 'DJ초코탑'이 있다. DJ초코탑은 초코펜으로 직접 사랑의 문구를 새길 수 있는 DIY 음료로 아이스크림과 토핑 위에 초콜릿 판을 얹은 후 핫초코를 부어 녹여먹는 진한 쇼콜라쇼 메뉴다. 토핑 위에 올라간 초콜릿 판의 모양이 DJ들이 사용하는 LP판을 닮았다. 종류는 누룽지 토핑이 들어간 '브라운 DJ 초코탑'과 타피오카 펄이 들어간 '버블 DJ 초코탑' 두 가지다.

한편 드롭탑은 "새내기를 위한 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고의 장소를 컨셉트로 넓은 매장과 높은 층고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 좋은 편안한 공간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드롭탑 매장 내에 갤럭시노트 10.1을 장착한 테이블인 '터치 탁'이 설치돼 커피를 마시면서 자유롭게 태블릿 PC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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