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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국수나무 '생체험·후결정' 창업 프로그램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18 11:17


국수나무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창업을 결정할 수 있는 창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창업프로그램은 실제 매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매장 운영에 대한 두려움 제고와 창업 아이템에 대한 적합성 파악까지 고려해서 설계됐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의 창업 실패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실제로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외식업의 창업대비 폐업률은 무려 94.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창업 후 3년이 지나면 80%의 이상의 외식업체가 문을 닫는다는 결과도 발표됐다.

이에 국수나무는 자사 가맹점의 성공 창업은 물론 예비 창업자들의 실패 요인을 초기에 진단하고자 외식 매장 성공 창업에 특화된 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외식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에 나서는 본 프로그램은 1부 홀 운영 및 서비스 경험, 2부 주변 경쟁점 및 상권 분석을 통한 경쟁력 검토, 3부 주방 교육을 통한 대표메뉴 조리 및 시식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은 고객 응대 교육, 포스 교육, 주간 매출 및 메뉴 판매 추이 분석, 상권 분석, 주방 동선, 메뉴 조리 등 실제 외식 매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의 경우, 실제로 운영되는 매장에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를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수나무 관계자는 "외식업 창업의 가장 큰 실패 요인은 외식 매장 운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섣불리 창업에 임했기 때문"이라며 "2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 대상을 수상하며 내실을 인정받았던 국수나무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 창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국수나무 창업 희망자 또는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전화와 창업설명회 현장에서 가능하다.


한편 국수나무는 수도권(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3월 19일, 26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동대문구 장안동의 해피브릿지 본사 3층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국수나무 창업 설명회는 사전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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