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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만원 몰래 결제
또한 수집한 신용카드 정보를 팔아넘기거나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한 혐의로 정모(47)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설모(3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대전의 한 주유소에서 고객 신용카드 정보 5천여 건을 불법으로 수집해 신용카드를 복제, 1억 2200만원 상당을 몰래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카드 리더기는 일반 매장에서 회원카드를 발급하는 데 사용하는 장비로 시중에서 누구나 쉽게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렇게 복제된 5000여 건의 신용카드 정보는 이메일 등을 통해 국내외 공범들에게 전해졌고, 신용카드 115장이 위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출된 고객 500여 명에게 카드를 정지하고 재발급 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경찰은 이들이 위조한 신용카드로 구매한 물건을 모두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진술에 따라 주범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용의자 4명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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