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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국내에 처음으로 2시리즈 모델을 선보이며 1∼7시리즈까지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로써 BMW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비어있던 2시리즈 자리가 채워졌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뉴 220d 쿠페는 이전 모델인 1시리즈 쿠페보다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이 모델에는 2.0ℓ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불과 7.1초다.
또한 차체의 비틀림 강성은 1시리즈 쿠페보다 13% 향상해 안전성도 개선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스포츠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적용됐다.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의 국내 출시가격은 51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복합연비는 16.7km/ℓ이다.
BMW코리아 측은 "독일 출시 가격이 5300여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스포츠 M팩을 적용해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