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의 해외 지주사인 AGO(AMOREPACIFIC Global Operations Ltd.)가 홍콩 조인트 벤처 'AMOREPACIFIC HONG KONG CO., LTD.'를 인수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에 나섰다.
나아가, 중국, 대만에 이어 홍콩까지 중화권 지역의 로드맵이 완결됨으로써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 성장에 보다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AMOREPACIFIC HONG KONG 인수 및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2014년도 해외 매출은 약 8,000억원, 전사 매출의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사업은 2013년 말 매출(K-IFRS 기준) 5,39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7.8% 성장했다. 특히, 중국 사업의 경우 29.1% 성장한 3,387억원을,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은 64.1% 성장한 1,2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호실적으로 해외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