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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출고가 95만원 휴대폰 12만원에 구입? 소비자들 '웃음'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28 14:52


'228대란', 출고가 95만원 휴대폰을 12만원에 구입?...소비자들 '웃음'

228대란, 출고가 95만원 휴대폰을 12만원에 구입?

막대한 보조금이 투입되는 '228대란'이 예고돼 이목이 집중됐다.

27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과 구매처 대한 게시글이 게재되며 '228대란'이 예고됐다.이동통신3사가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 26일 이통사가 미리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일부 최신 기종의 휴대전화에 보조금을 확대 지급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정책을 펼치며 '211대란', '226대란'이 벌어졌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 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단말기 출고가가 대략 95만원 인점을 고려하면 80만 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된 셈이다. 출고가가 90만원을 호가하는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은 각 3만원에 팔렸으며, 80만 원대의 아이폰5S를 6만원에 팔기도 했다.

실제 '226대란' 당시 정부가 책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크게 웃도는 60만~70만 원대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228대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228대란 진짜로 대란이네요", "228대란, 출고가는 괜히 있는 거군요", "228대란, 80만원이면 진짜 막대한 보조금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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