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변상해 교수, 불우 청소년-재소자 가슴에 꽃을…
부모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사로 태어나고 성장한 금곡 변상해 교수. 진정한 신앙인이자 교육자, 사회봉사자인 변 교수는 연세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 광운대학교 대학원, 백석대학교 대학원, 미국 W.A Family Counseling Service 등에서 철학과 신학, 사회복지학, 목회학, 가족상담 등을 전공하였고, 이후 백석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호서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변 교수는 오랜 수학을 통해 얻은 지식을 교수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지식을 세상에 직접 몸으로, 가슴으로, 입으로 보여줌으로써 소외된 이들의 마음 속에 아름다운 꽃향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한국청소년보호재단 내에는 가정의 건강과 화목을 돕기 위한 '고양 가정폭력상담소', 다문화아동과 저소득층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행복한 지역아동센터'와 '행복한 청소년상담소' 및 '청소년 무료급식소', 소외계층을 전문적으로 돕기 위한 '평생교육원'과 '한국가정폭력훈련원', 장애인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복지법인 한국미래복지재단의 '둥근 세상', 전국아동청소년센터를 지원하기 위한 '한국지역아동-청소년연합' 등을 구성하여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교육과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보호재단의 일뿐만이 아니라 변 교수의 봉사와 헌신은 재소자에 대한 사랑으로까지 뻗어 있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사형수와 무기수, 재소자를 돕는 교정전문가)로 봉사해온 변 교수는 남한산성으로 알려진 육군교도소의 수용자돌보미 봉사단 단장으로 일해오면서 수용자 자살예방과 교정, 교화 및 사회복귀를 위한 재소자 인권보호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청소년보호재단-육군교도소, 영월교도소, 안양교도소소, 수원구치소등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2008년부터는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전국 교정시설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 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 섹스폰 연주자 강기만교수와 순회, 수형자들에게 강연과 연주를 들려줌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해오고 있다.
"봉사를 통해 제 자신이 매우 행복해짐을 느낍니다. 봉사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닌 제 자신에게 베푸는 선물이라 생각하기에 멈출 수 없는 것"이라며 겸손히 밝히는 변 교수는 8년간이나 무료급식봉사를 묵묵히 실천해온 아내(김선미)가 무엇보다 든든한 후원자다. 그가 봉사와 헌신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군 제대 후 경북 김천에서 교회 전도사로 활동할 당시, 다문화가정과 청소년, 가정폭력, 유아교육 등을 상담하면서부터다.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과 대구지방교정청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변 교수는 살인범들의 불우한 어린 시절에 가슴 아파하면서 높은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심리치료와 사회복귀를 적극 돕고 있다.
봉사와 헌신으로 올곧게 이어온 변 교수에게 법무부 서울교정청장과 대구교정청장, 육군인사 사령관, 해병대 2사단장표창, 이천시장 등의 표창이 이어졌고, 육군수사단장 감사장, 늘사랑장학문화재단, 미국 캘리포니아주의회 하원의장 공로상, 미국 LA시로부터 우정상과 명예시민권 등이 수여되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 녹색문화대상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
그간 변 교수는 KBS, SBS, EBS 외에도 미국내 여러 방송국들과 언론 등에 80여 차례 소개되기도 하였고, 다수의 글을 기고하는 외에도 '21세기 리더십', '가족, 부부, 어머니 아버지학교, 집단상담, 청소년, 자녀교육', '부모가 웃어야 자녀가 행복하다',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을 주제로 1천회 이상의 국내외 세미나 및 강연회를 열기도 했다. 저서로는 <가정폭력, 성폭력 교육가이드> <꽃보다 아름다운 말> <꽃보다 아름다운 부부 상담> 등이 있다. 글로벌경제팀 award@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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