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조짐, 영업정지 전 '최대 보조금' 기대…관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28 09:36



'228대란' 조짐, 영업정지 전 '최대 보조금' 기대...관심↑

'228대란' 조짐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처분을 하루 앞두고 이른바 '228대란'이 벌어질 조짐이다.

지난 27일 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26대란'에 이어 '228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아이폰5S, 갤럭시S4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게시글이 줄줄이 게재됐다.

이는 이동통신3사는 지난 11일 과도하게 보조금을 투입한 '211대란'의 여파로 3월부터 최소 45일, 최장 100일에 가까운 영업정지에 들어간다. 이에 영업정지 전 가입자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풀면서 '123대란'-'211대란'-'226대란'에 이은 '228대란'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것.

특히 '226대란' 당시 정부가 책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크게 웃도는 60만~70만 원대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어 이번 '228대란'에 더 많은 보조금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카페에서는 오히려 아이폰5S를 6만 원에, 갤럭시 액티브를 5만 원, 노트2를 0원에 판다는 글이 올라와 접속자가 폭주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228대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228대란'이 있을까요? 너무 조용한데", "'228대란', 왠지 5시부터 풀릴 것 같네요", "'228대란', 막대한 보조금이 풀리는 이날이 짱이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28대란' 관련해 휴대폰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이 북적였지만, 실제 '228대란'이라 불릴 정도의 대량 혜택 지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많은 이들의 혼란이 가중 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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