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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규제안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주춤한 가운데 지역에서 움직이던 브랜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천안을 거점으로 충청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을 올렸던 '더참맛 수육국밥'은 지역 브랜드 중에서도 꽤 눈에 띄는 브랜드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부산 지역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의 장단점을 개선/보완한 '수육국밥'을 전면에 내세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천안시 두정동에서 운영되었던 '쌍둥이 수육국밥'을 토대로 설계됐다. 쌍둥이 수육국밥은 천안 시민들에게 손꼽히는 맛집이었다.
'더참맛 수육국밥'을 운영하는 임종성 대표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과 물류를 외주 업체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더참맛 수육국밥은 메뉴의 높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생산 전문 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비법 육수가 돋보이는 수육국밥외에도 순대국밥, 모듬순대, 족발냉채, 수육보쌈, 수육철판, 막국수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더참맛 수육국밥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14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가맹 사업에 대한 어떤 홍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 만에 그저 입소문으로만 14곳의 가맹점이 오픈했다는 점이다.
또 더참맛 수육국밥을 운영하고 있는 임 대표는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출발해 음식점에서 요구하는 모든 업무를 수행해본 경험이 있어 현장 경험을 근거로 보다 세심한 가맹점 관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가맹점만 개설하고 매장 관리에 손을 때는 경우가 많지만 임 대표는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주고 있다.
임 대표는 "본인을 포함해서 더참맛 수육국밥을 운영하고 있는 이사진들도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경영진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브랜드보다 가맹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