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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으로 경기를 시청하면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이들이 늘고 있다. 러시아 소치는 우리나라와 5시간의 시차다. 우리나라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되는 시간은 대부분 밤 11시를 넘긴다. 때문에 야식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배달통 관계자는 "현재 선착순 3만 명에게 지급되는 할인쿠폰이 모두 소진되어, 2차 쿠폰을 추가로 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 중 모바일결제 주문수가 많았던 것은 이상화 선수와 김연아 선수의 경기 날이다.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있었던 2월 11일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전 주 대비 약 52%, 김연아 선수의 쇼트경기가 있던 19일 저녁부터 20일 새벽까지는 약 30% 정도 모바일결제 주문수가 많았다.
배달통은 배달어플인 동시에 OK캐쉬백 연동과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바일결제 가능업체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점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배달통 관계자는 "서울, 경기 지역의 경우 치킨, 피자 등 업체 수가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배달음식 업체 선택의 폭이 넓다"며 "다른 배달어플과 달리,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자체 포인트 '기프티통'을 약 4억 원 고객에게 지급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