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당국이 야한 인공호흡 영상을 교육용으로 사용했다가 물의를 빚고 있다.
문제는 영상속 이들의 표정과 행동 모두 성인영화를 뺨치는 수준이다. 이 영상은 사실 캐나다의 한 속옷회사가 만든 '슈퍼-섹시 심폐소생술'이라는 광고 영상이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여경은 "교육용이라 하기엔 무리다. 상당히 불쾌했다"고 말했다. 경찰당국 대변인도 "적절치 못했다"며 "다시는 활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 "성차별 영상이다" 등 반응이 엇갈렸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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