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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업계 최초 와이파이 지원 스캐너 출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20 11:33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이 PC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 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에 바로 스캔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스캐너 '엡손 워크포스 DS-560(이하 DS-560)'을 출시했다.

DS-560은 엡손 제품 최초로 와이파이(Wi-Fi)와 AP 직접 연결 기능을 탑재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캔 실행, 스캔 설정 등의 기능을 PC 조작 없이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과 신속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무료로 제공하는 어플 '엡손 다큐먼트스캔(Epson DocumentScan)'을 활용하면 PC와 케이블 없이 스캔 데이터를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에 저장할 수 있다. 에버노트, 구글드라이브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스캔 데이터를 바로 업로드도 가능하다.

DS-560은 최대 단면 26ppm(분당 페이지 속도), 양면 52ipm의 초고속 스캔 속도를 자랑한다. 초음파 센서와 분리 롤러로 구성된 '이중급지 방지 장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하루 3천 매의 스캔 작업을 소화해 안정적이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돕는다. (스캔속도는 A4, 200dpi/300dpi 컬러, 흑백, Grey 고속 스캔 모드 기준)

옵션으로 제공되는 네트워크 패널을 사용하면 한 대의 스캐너로 다수의 사용자와 스캔 작업을 공유할 수 있다. 엡손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PC는 최대 PC 100대까지 네트워크 패널에 표시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시키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시켜준다.

DS-560은 스캔 후 검색이 가능한 PDF 파일을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원하는 페이지, 단어, 문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치헌 엡손 이사는 "DS-560은 비즈니스 맨들이 스마트 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최근 트렌드에 따라 탄생하게 된 제품으로, 와이파이 기능을 갖춰 쉽고 빠른 스캔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가정과 중소기업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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