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회사내 아지트는 화장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만의 아지트를 갖는 이유를 묻자 '사무실에만 있는 것이 답답해서' 라는 의견이 25.5%로 가장 많았고, '강도 높은 업무에 지쳐서'가 24.3%로 바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시간을 떼우기 위해' 아지트를 찾는다는 직장인이 22.8%, '동료와 업무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하려고' 15.7%, '일이 잘 안풀려서' 6.9%, '상사에게 꾸중을 들어서' 4.4%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은 하루 평균 몇 번이나 아지트를 들락 일까?
하루 평균 '3회'로 '3~4회' 아지트를 찾는다는 직장인이 4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1~2회' 42.4%, '5~6회' 9%의 순이었다. 한 번 아지트를 찾았을 때 머무는 시간은 평균 13분 이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