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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 버튼만 살짝 누르면 신선한 두유가 '완성!"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2-17 15:52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요즘, 가족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주부들에겐 고민이 많다. 정성을 다해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고 싶지만, 번거로운 절차를 생각하면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법. 그렇다고 시판 음식에 전적으로 의지하기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게 마련이다.


필립스전자의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 고속 분쇄 기술을 자랑한다.
이번에 꼼꼼리뷰단이 도전한 제품은 필립스전자의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다. 고속 분쇄 기술과 강력 스팀 기술로 별도의 준비 과정 없이도 재료만 넣으면 두유, 죽, 이유식, 스프, 스튜, 과일 주스 등 각종 건강식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필립스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는 내용물을 빠르게 분쇄하는 '고속 분쇄 기술'과 스팀을 가해 내용물을 데우는 '강력 스팀 기술'이 만나 내용물을 곱게 분쇄하는 동시에 가열시켜준다. 분쇄와 가열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식재료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두유나 죽, 이유식 등의 건강식은 물론 스프, 스튜, 과일 주스 등의 다양한 레시피가 가능하다. 가전 구입 시 색상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는 트렌디한 소비자를 겨냥해 와인 컬러를 적용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중3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둔 주부 김미진씨.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침 식사를 챙겨주고 싶지만 쉽지 않다. "기껏 상을 차려놓아도 잠이 부족한 아이들이 시간에 쫓겨 허둥지동 가방을 메고 나서기 일쑤"라며 "애들의 뒷모습을 볼때마다 얼마나 안쓰럽든지, 그럴때마다 영양도 챙기고 속도 든든하게 해줄 두유나 스프 등을 집에서 직접 만들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했다"고 리뷰단 문을 두드린 이유를 설명했다.


필립스전자의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 상자를 열어보니 계량컴과 본품 등이 들어있다. 생갭다 훨씬 가벼워서 설거지를 할 때도 아주 편했다고 리뷰어가 평가했다.

두유를 완성하기 위해선 콩과 물만 있으면 '준비 끝'이다.
김씨는 그래서 두 아이들을 위해 검은콩 두유에 도전해봤다.

제품 상자 안 설명서를 보니 너무나 간단해보였던 점도 매력포인트. 설명서대로 콩만 준비하면 '끝'이었다. 무게도 복잡하게 잴 필요도 없다. 제품 상자안에 들어있는 컵을 가득채우는 분량이면 된다. 물도 제품안 눈금에 맞춰서 넣어주기만 하면 OK. "가전제품이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사용법이 쉽지 않고 준비할 게 많으면 결국은 멀리 하게 되더라"는 김씨는 "그런면에서 필립스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는 일단 별 다섯개를 줄만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씨가 재료를 넣어준 뒤 버튼을 누르자 잠시후 기계가 작동되는 소리가 들렸고, 시간이 지나자 고소한 콩 냄새가 조금가 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30분이 지나자 '삐' 소리가 나면서 검은 두유가 완성됐다.


맨 왼쪽의 두유 버튼을 눌러주고 나면 신경 쓸 일이 전혀 었다. 두유가 완성되는 동안 다른 일을 하거나 자유시간을 가지면 되니 말 그대로 '스마트'한 기기인 셈이다.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는 850W의 파워로 4각 칼날이 소용돌이를 형성하며 내용물을 분쇄한다. 곡물, 콩, 과일, 채소 등 어떤 재료든 빠르고 균일하게 분쇄시켜 주기에 별도의 거름망이 필요하지 않다.


실제로 김씨는 검은콩이 아주 곱게 갈리는 것을 경허할 수 있었다. "두유는 엄두도 못냈고, 그간 죽 하나 끓이려고 해도 불옆에서 꼬박 지켜보면서 저어줘야했는데,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는 마치 마술처럼 주부들을 편안하게 해준다. 정말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된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아침에 애들 등교를 도와주려면 얼마나 바쁘냐. 주부들이 숨 쉴 틈없이 여기 저기 뛰어다닐 시간인데, 이때 버튼 하나만 딱 눌러주면 바로 뜨끈뜨끈한 두유가 완성되니 놀랍기까지 하다. 우리 가정의 완소 아이템이 될 듯하다"고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었다.


완성된 두유는 고속 분쇄기가 빠르게 돌면서 완성됐기 때문인지 상당히 부드러운 맛을 자랑했다.

따끈하게 완성된 두유는 설탕이나 소금을 전혀 더하지 않아도 상당히 부드럽고 고소했다. 그 맛에 반해 앉은 자리에서 한 컵을 다 마셨다는 리뷰어는 남은 두유를 식힌 뒤 병에 담았다. 평소 즐겨먹던 씨리얼을 옆으로 누운 높이만큼의 컵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 더욱이 나무랄데 없는, 영양 만점이기에 아침에 가볍게 마시면서 '건강한 하루'를 열겠다고.
완성된 두유를 실제 마셔보니 목에 걸리는 것 없이 아주 부드럽게 넘어갔다. "4각 칼날이 아주 빠르게 돌기 때문인지, 두유가 상당히 부드러운 풍미를 완성했다. 소금이나 설탕을 별도로 넣지 않아도 고소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고 평가한 김씨는 "이제 아이들 등교길에 자신있게 두유나 스프 등을 권할 수 있게 됐다. 요즘들어 밤늦게 책상에 앉아있는 일이 부쩍 늘어난 큰애 야식도 이젠 걱정안해도 되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필립스 다용도 건강식 메이커 상단에 있는 5개의 두유, 오곡두유, 영양죽, 야채주스/과일, 스프 버튼은 각 건강식의 특징에 따라 조리 시간과 분쇄 세기 등이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30분 이내에 손쉽게 건강식을 제조할 수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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